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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많이 들은 말 "아빠"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아빠"라는 단어 일 것 같다.
점차 개월수가 늘어가면서, 말은 늘어가지만, 항상 먼저 부르는 "아빠"라는 단어, 지금은 아버지라는 이름을 부르기에 나조차도 아빠라는 말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이제는 딸이 부를 때마다 달려간다.
아빠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고 하는데, 아래과 같다.
아빠의 어원은?
역사적 변화'아바'라는 형태가 19세기까지 사용되다가 20세기 초, 특히 1930년대에 '압바' 또는 '아빠'로 표기되기 시작했다.
첫 번째, 발음 기반 설
'아빠'는 아기들이 쉽게 발음할 수 있는 소리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아기들은 'ㅁ' 다음으로 '아' 또는 '압'을 잘 발음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부모가 아기에게 아버지의 존재를 '아바'로 가르쳤고, 이것이 '압아 → 아바 → 아빠'로 변화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어근 및 조사 결합설
'압'(父) + '아'(호격조사) = '압아' → '아빠'3'아비' + '아'(호격조사) = '아비아' → 'ㅣ' 탈락 → '아바' → '아빠'5
세 번째, 한자어 변형설
'阿父主'(아부주)가 변형되어 '아버지'가 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이는 신뢰성이 낮은 민간 어원으로 간주됩니다.
국제적 유사성은 흥미롭게도 '아빠'와 유사한 발음이 여러 언어에 존재한다. 영어의 'papa', 몽골어의 '아버', 아랍어와 히브리어의 '아바' 등이 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아빠'의 정확한 어원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기의 발음 특성과 언어의 자연스러운 변화 과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어원을 떠나 지금 우리 딸의 "아빠"는 그냥 특별하다. 내가 아빠라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도 아빠라는 이름이지만, 결국 딸에게는 어떤 아빠인 게 커가면서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어떤 아빠인지는 딸이 부르는 "아빠"의 그 소리로 기억된다. 언제까지나 좋은 "아빠"로 딸에게 불리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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