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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빠의 자동차 이야기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9월 20일 출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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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레스 EVX 출시 일정

KG 모빌리티가 전기차인 토레스 EVX의 출시 날짜를 2023년 9월 20일로 확정했다. 토레스 EVX의 주요 특징을 담은 티저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KG 모빌리티는 오는 9월 20일 오전 열 시에 KG 모빌리티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에서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토레스 EVX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토레스 EVX 마이크로 사이트를 열어 차에 관한 질문을 받고, 기록된 질문을 정리해 온라인 쇼케이스 질의 응답시간에 답을 준다고 한다. 

 

  • 토레스 EVX 마이크로 사이트

토레스 EVX 마이크로 사이트 / 클릭하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 KG모빌리티 공식 유튜브

KG 모빌리티 공식 유튜브 / 클릭하면 공식 유튜브로 이동합니다.

 

  • KG모빌리티 네이버TV

KG 모빌리티 네이버 TV / 클릭하면 공식 네이버TV로 이동합니다.

공식 공개에 앞서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의 주요 특징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차의 특장점을 네 가지(안전, 배터리, 공간, 값)로 나누어 영상에 담았다. 아래의 포스팅을 통해서 순차적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2. 토레스 EVX 안전

안전(SAFETY Class) 항목에서는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전면 2개 후면 2개의 총 네 개의 BSD(Blind Spot Detection) 센서를 달았다. 교차하는 차량 대응, 교차로 대항차 대응, 추월 시 전측방 접근차 대응, 추월 시 대항차 대응, 회피 조향 보조 등 안전운전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을 밝혔다. 이미 대부분의 최신 차량들에 기본 또는 선택 사항으로 있는 기능이지만,  KG 모빌리티 차에는 토레스 EVX에 처음 들어가는 것들이다.

회피 조향 보조 기능은 기능 지원 범위가 시속 65~75km로 적용 범위가 좁다. 하지만 다른 업체의 동급 차들에 흔치 않은 기능이라 작동의 로직이나 정확한 사양이 궁금해진다.


3. 토레스 EVX 배터리

배터리(BATTERY Class) 항목에서는 토레스 EVX의 배터리 구조를 보여준다. 직사각형 배터리 셀을 배터리 팩에 직접 설치(*Cell to Pack)해 단위 면적당 더 많은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채택했다.

* Cell to Pack
일반적으로 셀을 감싸는 모듈 없이 배터리 셀을 직접 배터리 팩에 장착하여 단위 면적당 많은 셀을 장착할 수 있어 보다 많은 전력 저장이 가능한 신기술이다. 

토레스 EVX에는 KG 모빌리티와 협력 관계를 맺은 BYD의 차세대 블레이드 배터리가 들어간다. 배터리 성능이 궁금해지는 시점인 이유는 국내 완성차 업체에서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쓰는 제품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레스 EVX의 배터리 용량은 73.4 kWh이다.  아직까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나오지 않았다. KG 모빌리티에서는 자체적으로 국내 기준 420km 이상을 기록했다고 사전 예약 시에 밝혔다. 아울러 모든 트림에 V2L 외부 커넥터가 기본으로 설치해서 환경부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 전액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구성을 했다.


4. 토레스 EVX 공간

 

토레스 EVX의 공간(SPACE Class) 항목에서는 839리터의 적재공간을 강조했다. 전장 4,715mm, 전고 1,735mm 차체 크기로 일상과 아웃도어를 만족시키는 공간을 강조하고 있다. 토레스 EVX의 차체는 기본적으로 내연기관을 얹는 일반 토레스와 같다. 하지만, 외부 디자인에 부분적으로 변화를 주면서 차체가 10mm 길어졌고, 차체 아래쪽에 설치하는 배터리 공간을 고려해 차체를 15mm 들어 올렸다. 

최저지상고는 174mm로 배터리를 위한 하체의 제원이 달라졌다. 아울러 적재공간 크기는 일반 토레스와 같고, 2열 좌석을 세운 상태에서 트렁크 바닥을 제거하면 영상에서 강조하는 최대 839L다. 만약에 2열 좌석 등받이를 모두 폴딩 하면, 최대 1,662L까지 넓어진다.


5. 토레스 EVX 가격은?

 

토레스 EVX 가격 항목은 바로 기본트림의 3,000만 원대로 구매 가능성이다. 보조금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지자체에서는 가능한 이야기다. 기존의 내연기관 토레스 기본적인 사양들은 공유하면서 국내 전기차에 많이 쓰였던 NCM 배터리 대신 LFP 배터리를 쓰면서 값을 낮추었다. 기존에 공개한 예정 값이 E5트림은 4,850만~4,950만 원, 상위 트림 E7이 5,100만~5,200만 원입니다.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합친 금액이  큰 지역에서는 E5 기본 트림을 3 천만 원대에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옵션은 추가할 사양이 많지는 않다. E7 트림에 풀 옵션을 추가한다면, 항목들이 몇 가지는 없지만, 세이프티 선루프, 투톤 익스테리어 패키지, 휴대용 충전 케이블,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넣으면 230만 원만 추가된다. 


차를 사랑하는 아빠의 한마디!

토레스 EVX에서 주목하는 것은 바로 배터리다. 테슬라 Y의 돌풍도 그랬지만, 토레스 EVX는 BYD의 LFP 배터리를 장착한다는 점에서 성능이 궁금한 시점이다. 실제 효율성과 안정성 모두 뛰어나다고 하는데, 공급의 국내 EV차량과의 경쟁이 기대가 된다. 아빠의 차로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 충분한 적재공간을 확보했고, 안전사양도 추가되었다. 시승을 해보고 싶은 차량이기도 하다. 

2023.08.02 - [차빠의 자동차 이야기]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전기 SUV) 사전 예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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