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자율주행 로보셔틀, 국회 운행 시작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로보셔틀, 국회 운행 시작

국회 첫 자율주행차 도입으로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로보셔틀은 국회 경내와 방문객 주차장 잇는 3.1km 구간 순환 운행을 시작한다. 쏠라티 자율주행 차량 기반에 포티투닷의 자율주행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TAP!’ 접목하여 운영한다. 국회 방문객 이동 편의 증진 및 첨단 자율주행 기술 체험으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국내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인다.

 

로보셔틀이란?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다인승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현대자동차와 국회사무처는 지난 7월 5일 수요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조경호 의장비서실장, 홍형선 사무차장, 현대자동차 김용화 사장(CTO), 김동욱 부사장, 이항수 전무, 유지한 전무, 포티투닷 정진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운행 기념 시승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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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서비스 역사

현대자동차는 수요응답형 모델을 통해서 2021년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로보셔틀 시범서비스를 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대형 승합차(쏠라티 11인승)를 개조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 3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 시범서비스를 운영했다. 세종시뿐 아니라, 21년 10월에 현대자동차, 기아 남양연구소에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였고, 4대를 운영하였고, 작년 9월에는 경기도 판교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였다. 판교에 선보인 로보셔틀의 경우 레벨 4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차량으로 운영했다. 

 

레벨 4 자율주행 차량

레벨 4 자율주행 차량은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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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자율주행 로보셔틀 국회서비스 이용방법

현대자동차 쏠라티 차량 기반의 자율주행 로보셔틀(10인승) 2대가 평일(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회 경내와 방문객 주차장을 잇는 3.1km 구간을 순환 운행하며, 국회 직원 및 방문객 누구라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자율차 전용 앱(TAP!)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 스토어

 국회에서 자율주행순환버스를 이용하려면 상암, 청계천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서울자율주행 전용 스마트폰 앱(TAP!)을 설치하면 된다.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TAP! 앱 다운로드 후 회원 가입 절차를 거쳐, 타는 곳(출발 정류소)과 내리는 곳(목적지 정류소)을 선택해 차량을 호출하고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실시간 버스 위치, 도착 예정시간 등 다양한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여의도(국회 주변) 자율주행순환버스 운행 요약
 1) 운행 대수 및 차량 : 2대 (30분 간격) / 쏠라티 개조 자율주행버스 (소형, 13인승)
 2) 운행 요금 : 무료
 3) 운행 요일 및 시간 : 월~금(평일-공휴일 제외) 10:00~16:00
 4) 운행구간
  : 여의도 둔치주차장~의원회관~정문(1문)~도서관~국회본관~소통관~여의도 둔치주차장(3.1㎞)
      *반시계방향으로 순환 운영
 5) 정류소 : ① 여의도 둔치주차장 ②의원회관 ③국회정문(1문) ④도서관 ⑤본관(면회실) ⑥소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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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자율주행 로보셔틀 여의도 확대 예정

서울시는 국회 서비스를 시작으로 여의도 주변 구축된 인프라를 이용하여,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자율주행순환버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국회 주변 여의서로 등에 신호등 색상과 다음 신호까지 남아 있는 시간(0.1초 단위)을 5G 상용 통신으로 제공하는 교통신호개방장치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번 국회에서의 자율주행순환버스 운행 결과를 토대로 향후 운행지역을 여의도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여의도역 등 여의도 일대 지하철역과 국회, 여의도환승센터, 오피스 밀집지역 등의 주요 거점들을 연결할 계획이다. 앞으로 특정 지역이 아닌 일반적인 도로에서도 운영하는 자율주행 버스가 확대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