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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빠의 자동차 이야기

2024년형 SUV C40 리차지(Recharge) 판매 시작, 경쟁력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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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C40 리차지(Recharge)의 2024년형 모델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3년 출시했던 볼보의 쿠페  형태의 전기 SUV C40 리차지(Recharge) 2024년형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 2024년 모델은 전기 동력 관련기술을 개선하고,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여서 주행 가능 거리가 길어졌다. C40 리차지에 탑재되었던,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기능을 개선했다. SKT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을 탑재하여, 최신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이 되었다. 


 볼보 C40 리차지 2024년형 동력성능 개선

전기 모터 구동 되는 부분에 있어서,  배터리용량 78 kWh는 이전과 동일하다. 대신 냉각 효율을 높였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통해서 효율성을 높였다. 앞뒤 차축에 배치되는 구동 전기 모터가 바뀌었다. 기존 모델에는 앞과 뒤에 전기 모터의 최고출력은 모두 204마력이었다. 24년형 모델로 바뀌면서 합산 최고출력은 기존과 동일한 408마력이나, 앞 쪽 구동축 모터는 150마력을 넣고, 뒤 구동축에 고출력 258마력 전기 모터가 탑재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구동 모터의 개선과 동력 특성이 변화되어서 효율성이 좋아졌다. 주행거리도 국내 인증 복합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기존 356km보다 51km가 늘어났다. 복합 주행가능 거리가 407km로  기존 대비 14% 늘어났다. 기본적으로 주행거리가 늘어난 것이 24년형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에너지효율도 극대화하여, 복합 전비 기준으로 기존의  4.1km/kWh에 비해서 0.5km/kWh 가 늘어나  4.6km/kWh가 되었다. 기존 대비 12% 정도 좋아진 전비를 보여준다. 주행뿐 아니라 충전 시스템의 개선도 있었다. 충전된 배터리가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시간이 150kW 직류(DC) 기준 최적의 조건으로 산정하면, 기존 40분 보다 6분이나 짧아진 34분으로 인증을 받았다. 


 볼보 C40 리차지 2024년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볼보 C40 리차지

볼보코리아와 티맵 모빌리티가 함께 개발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기존 보다 훨씬 개선된 SW를 탑재한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이 적용되는데, 변경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서울시에서 구축하고 있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활용, 실시간 신호 정보와 잔여 신호 시간 그리고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AI 서비스 누구 오토(NUGU Auto)와 개인화 설정이 가능하다. 2.0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풀 스크린 웹 브라우저와 오디오북, 뉴스 등 콘텐츠도 풍부해지고, 추가앱을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TMAP Store)도 사용이 가능한 부분이 특징이다. 


 볼보 C40 리차지 24년형  EV 소프트웨어 개선

  24년형 C40 리차지는 전기차 특화 기능도 추가되었다. EV Hot Key 기능으로 목적지 검색하는 경우 예상 배터리 잔량과  주행 가능 범위를 안내한다. 또 목적지에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기능과 경로 설정,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기본적인 전기차 특화 기능 외에도 주변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제공하는데, 이용 가능한 충전기 대수, 충전소로 향하는 차량 대수, 충전소 현장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볼보코리아는 24년 안에 충전기 사업자마다 각기 다른 결제 방식을 통일하여, 차 안에서도 충전 요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인카페이먼트 기능의 추가도 목표로 하고 있다.


 볼보 C40 리차지 2024년형  가격은?

 외관의 변화보다 기능과 SW 개선에 초점을 두었다. 듀얼 전기 모터를 쓰는 AWD 시스템을 갖춘 C40 리차지 트윈과 얼티메이트트림 한 가지만 판매된다. 기존에 탑재되었던, 옵션들을 유지하고 있다. 기존 옵션들이었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일럿 어시스트,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주행 및 운전 보조 기능, 12인치 디스플레이 및 9인치 터치스크린 센터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카메라, PM 2.5 센서, 미립자 필터가 탑재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 및 클린존 인테리어,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의 편의 장비 및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기존 제공되었던 음성 명령 ‘아리아’ 시스템을 통해서 지도 및 정보 탐색, 음악 재생, 전화 및 문자 수발신, 차내 주요 기능 설정이 가능하다. NUGU 서비스를 이용한 스마트홈 서비스 등을 할 수 있는 기능도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을 통해서 차량 실내 온도 설정 및 차량 배터리 확인, 충전 일정 예약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키를 비롯해 주행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 전달하는 ‘볼보 어시스턴트(Volvo Assistant)’ 등 디지털 패키지도 계속 지원한다.

기본가격은 6,865만 원으로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및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이 반영되기 전이다. 23년 기준으로는 보조금이 200여 만원에 불가하다. 실제 구매 가격은 6천 5백 정도로 예상되는데, 내연기관인  XC40과 비교했을 때, 가격차이가 많이 나서 고민이 될 부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자동차 좋아하는 아빠의 "볼보 C40 리차지"

차를 사기 전에 경쟁차들을 비교해보게 된다. C40 리차지를 생각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전기차라는 부분이다. 내연기관과 비교했을 때 가격차이가 나기 때문에 C40 리차지보다는 XC40을 구매하는 것이 조금 더 합리적으로 보인다. 전기 SUV로 비교했을 때도, 형제인 폴스타2나 아우디의 Q4 이트론과 비교해도 생각보다 가격이 높은 편이다. 그래도 T맵이 기본 탑재된 인포테인먼트는 언제나 탐나는 부분이다. 첫 째 충전환경 두 번째는 경쟁차들과 비교시승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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