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뉴쏘렌토 풀체인지 싼타페와 격돌

기아 4세대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출시

기아는 4세대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쏘렌토'를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4세대 쏘렌토는 2020년 출시 이후 국내시장에서 6만 대가량 판매되며 3년 연속해서 중형 SUV 시장의 1위를 지켜오고 있다. 23년 상반기에만 3만 6천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기아의 베스트셀링 SUV다. 페이스리프트하며, 상품성이 개선된 쏘렌토는 기아(KIA)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기반해서 외장 디자인의 포인트는 강인하고, 직선으로 뻗은 외관과 깔끔한 선들로 마무리했으며, 실내 인테리어는 개방감과 편의성에 초점을 두었다.

 

---

"더 뉴 쏘렌토"의 신차급 외관 디자인 변경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는 자연과 조화에 초점을 두었다. 자연의 대담함에서 영감을 받아 쏘렌토의 실내외 디자인을 신차 수준으로 변경하고, 고급화 전략을 통해서 경쟁차들과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디자인과 기능의 우위를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 뉴 쏘렌토의 외장은 ‘미래적인 대담함(Futuristic Boldness)’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하고 단단한 SUV 디자인했다. 

특히 프런트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최근 기아의 디자인의 통일적인 포인트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포인트로 두었다. 볼륨감 있는 후드 그리고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까지 남자답고 강인한 SUV의 모습이 보인다. 사이드는 수직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측면의 라인을 따라 연결되어 조화를 이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까지 적용해서 깔끔하면서 정제된 느낌을 선보였다. 리어디자인은 두 개의 리어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이 적용된다. 하단부 범퍼는 와이드 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되어서 단단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

"더 뉴 쏘렌토" 최신의 KIA 인테리어

 

실내인테리어는 ‘경계가 없는 이어짐’을 테마로 수평적 디자인을 통해 높은 개방감을 보여준다. 기존의 기아차량들의 인테리어에서 보여줬던, 12.3인치 클러스터와 동일한 크기의 내비게이션을 하나의 화면처럼 매끄럽게 연결하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되었다. 좌ㆍ우 끝까지 이어지는 날렵한 송풍구 디자인으로 변경되었고, K8 출시때 부터 선보였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공조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전환형 조작 방식이 적용되었다.

 

다양한 첨단 사양을 페이스리프트 쏘렌토에 적용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는 물론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차량 주요 제어기에 대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최근 적용되기 시작한 e 하이패스 기능이 추가되어 실물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하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데이터 환경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월 단위로 구독이 가능하다. 

개선된 쏘렌토에 적용된 빌트인 캠 2는 전/후방 QHD급 고화질 영상 및 음성을 외장 마이크로 SD 카드에 저장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 커넥트 앱과 연결해 영상을 확인과 다운로드가 가능해 편의성이 높아졌다. 
쏘렌토에 적용된 디지털 키 2는 운전자가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지니고 차량으로 가까이 가면 도어 잠금을 해제가 가능하고, 시동을 걸 수 있게 해 준다. 사용자별 개인화 설정도 함께 지원한다. 지문 인증 시스템도 적용되어 시동을 걸거나 차량 내 간편 결제가 가능하며, 발레 모드 등록 시 해제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디자인을 강화한 그래비티 트림은 전용 디자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이 적용되고,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루프랙에 블랙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고, 단단한 느낌의 전면과 후면 전용 스키드 플레이트, 전용 가죽 시트로 외관 디자인의 강인함과 실내의 고급감을 높였다. 페이스리프트 쏘렌토의 신규 컬러는 볼캐닉 샌드 브라운, 시티스케이프 그린, 인터스텔라 그레이 등 3종을 추가한 외장 컬러 5종, 신규 색상 올리브 브라운을 포함한 내장 3종으로 상품군을 갖췄다. 

---

"더 뉴 쏘렌토" 안전성, 편의성 높인 편의 사양

쏘렌토는 고객의 안전한 이동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쏘렌토 안전사양에 교차 차량 및 측방 접근차 그리고 추월시 대향차 대응 및 회피 조향 보조 기능을 추가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가 탑재되고 진출입로 속도 제어 기능을 포함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한다. 기아차에 최신 사양인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등 브랜드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안전이 중요한 가족용 차량인만큼 2열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을 적용하고 시인성이 높은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를 적용해 후진 시 주변 차량 및 보행자가 차량 주행 방향을 알 도록 알려준다. 눈에 띄는 부분으로 주행 성능의 개선을 위해서 쏘렌토에 적용된 ‘횡풍안정제어’ 기능은 측면에서 부는 강한 바람에 의한 횡거동 발생 시 조향 및 제동을 제어하는 기능으로 횡풍으로 인한 차선 이탈 발생을 제어해 준다. 쏘렌토의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차량 선회 시 제동력과 모터의 구동력을 이용해 각 바퀴에 토크를 최적 분배하는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이 적용되어 안정적인 선회 성능을 구현했다. 일반 룸미러보다 선명한 디지털 센터 미러, 스마트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트렁크에서 짐을 들고 차량에서 멀어질 때 자동 닫힘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와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와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

"더 뉴 쏘렌토" 파워트레인 라인업과 가격은?

기아는 페이스리프트 쏘렌토의 엔진 방식은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을 구성했다. 디젤이 없는 싼타페와 달리 2.2 디젤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트림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트림으로 나뉘어지며, 시그니처 기반 디자인 트림으로 그래비티 트림이 추가되어 있다. 

쏘렌토의 등급별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기준으로 3,506만 원에서 시작해서  4,193만 원, 2.2 디젤 엔진 기준으로 3,679만 원 ~ 4,366만 원, 마지막으로 가장 인기있는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WD 차량의 경우 4,161만 원 ~ 4,831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이 적용되어 3,786만 원 ~ 4,455만 원이다.

---

"더 뉴 쏘렌토" 실물을 빨리 만나보는 방법

강남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18일부터 이달 27일까지,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 운영 시간 10:30~20:30 ) 방문객은 쏘렌토 실물에 탑승을 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차량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해 경품 이벤트도 참여할 수도 있다. 강남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현장에서 모바일 QR 스탬프 투어와 SNS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경품으로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화이트와 CGV 씨네드쉐프 관람권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차를 사랑하는 아빠의 이야기

1 등이라고 안주하지 않고, 페이스리프트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의 변화를 주고 사양과 상품성을 높인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기본값을 기준으로 같은 트림 기준으로 보면, 2.5 가솔린 터보 2WD 5인승 모델 기준으로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기존 쏘렌토보다 가격이 많이 오르지는 않았다. 175만 원(시그니처 그래비티)~185만 원(프레스티지) 올랐다 하지만 트렌디 트림이 사라지면서, 시작가격이 482만 원 비싸졌다 이렇게 기본 가격을 올리는 방향성은 좀 아쉽다. 싼타페와의 격돌은 당연하다 디자인적으로는 안정적인 쏘렌토가 새로운 싼타페를 만나 어떤 성적을 보일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