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전기 모델 EX30 사전 예약 예정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새로운 순수 전기 SUV인 볼보 EX30을 11월 28일에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온라인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볼보 EX30은 지난 6월에 글로벌 공개된 모델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볼보 순수 전기 모델 가운데 가장 크기가 작은 모델이다. 모델 이름이 EX로 시작되는 볼보의 모델들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델이다. 그와 더불어 볼보의 새로운 전기차 디자인을 반영한 모델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작은 차체에서도 상위 모델 수준의 안전을 보여주며, 전체 생산 및 제품 수명 주기에 대한 탄소 배출뿐만 아니라, 사용되는 모든 소재까지도 고려한 모델이다. 볼보의 모델 중 가장 낮은 CO2 배출량을 달성한 모델이기도 하다.
볼보 EX30 외관 디자인
EX30은 볼보자동차가 오랜 시간 이어온 디자인 가치 유지하며 소형차량과 럭셔리함을 결합했다. 폐쇄형 실드와 디지털 버전의 ‘토르의 망치(Thor's Hammer)’ 헤드라이트는 기존의 볼보의 패밀리룩을 유지한다. 긴 휠 베이스와 앞뒤가 동일한 오버행과 큰 사이즈의 휠을 장착해 존재감을 부각한다. ‘클라우드 블루(Cloud Blue)’컬러와 스웨덴의 서해안을 따라 바위에서 자라는 이끼에서 영감을 받은 밝고 표현력이 풍부한 ‘모스 옐로(Moss Yellow)’에 이르기까지 다섯 가지의 외관 색상은 선명한 개성을 보여준다.
볼보 EX30 실내 인테리어
실내는 지속 가능한 볼보의 가치를 유지하며, 소재에 신경을 썼다. 고유한 표현을 연출한 4가지 인테리어 룸(Breeze, Indigo, Mist, Pine)을 옵션으로 제공하는데, 국내 사양에서는 어떻게 들어올 지 궁금하다.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담은 재활용 데님과 오래된 창틀, 롤러 셔터와 같은 폐기물에서 얻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볼보자동차 테크펀드가 투자한 스위스 천연섬유 가공회사, 비컴프(Bcomp)의 아마(flax) 기반 합성 섬유와 70% 재생 폴리에스터를 포함하는 책임감 있는 소싱 방식의 울 혼방,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니트 소재 등이 사용된다. 또한 스웨덴 및 핀란드의 숲에서 얻은 바이오 소재와 재활용 PET병 소재를 활용해서 새롭게 제작된 혁신적인, ‘노르디코(Nordico)’ 소재도 적용되었다. 스칸디나비아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톤과 음영이 천천히 바뀌는 5가지 앰비언트 라이트 테마를 갖추고 있으며, 각 테마는 앰비언트 사운드스케이프와 조화를 이룬다.
볼보 EX30 파워트레인
EX30은 시장 특성을 고려해서 개발되었다. 배터리 특성과 용량은 두 가지로 나뉘고 동력원 구성과 성능은 세 가지로 나뉜다. 그 가운데 국내시장에는 NCM(니켈-코발트-망간)계 셀을 쓰는 대용량 69kWh 배터리 팩과 뒤 차축에만 전기 모터가 설치된 뒷바퀴굴림 방식 익스텐디드 레인지(Extended Range) 모델이 판매될 예정이다. 아직은 국내 인증 절차가 끝나지 않아 국내 기준 공식 제원 및 성능은 발표되지 않았다. WLTP 사이클 기준으로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75km 거리를 달릴 수 있다. 기존 인증 기준과 비교해서 보았을 때, 1회 충전 주행 가능 인증 거리는 300km 초반으로 인증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볼보 EX30 가격 및 사전 계약은?
국내 판매 가격 역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도록 책정할 가능성이 높다. 기본가격 기준으로 5,700만 원 이하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볼보 순수 전기 모델 중에 가장 가격이 저렴한 모델인 XC40 리차지의 기본값이 6,769만 원이다. EX30 모델이 1,000만 원 이상 낮은 수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볼보 EX30의 사전 예약은 오는 11월 28일 오후 1 시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이 된다. 볼보자동차 코리아 (https://www.volvocars.com/kr/cars/ex30-electric/)에서 할 수 있고, ‘최신 소식받기’를 신청하면 국내 판매 모델의 상세 제원과 가격 정보가 공개가 되면,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차를 사랑하는 아빠의 이야기!
볼보 하면 안전이다. 우선은 안전은 확보하면서 전동화 시대의 볼보로 넘어간다. 모회사인 지리자동차를 통해서 전동화의 숙제를 해결하면서 안전이라는 브랜드 철학이 결합된다. 소형 SUV시장과 전기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특히 주행거리 주행질감 충전 시간 등 지금의 소형 SUV 시자장에서 조흥 성적을 거둘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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